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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야기] ① 마라톤의 유래
작성자 : 관리자 (16.07.26 10:43)

- 아테네, 페르시아군 격파서 유래 -

 고대 올림픽의 시작연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기원전 776년을 통상 제1회 고대 올림픽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이후 기원 393년까지 4년마다 약 1천2백여년동안 올림픽을 개최해 오다가 그리스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폐지되어 293회의 올림픽을 끝으로 고대 올림픽은 종말을 고했다. 고대올림픽 경기에서도 권투, 레슬링, 전차경기, 경마, 달리기 등이 실시되었는데 마라톤 경기는 없었다.
 1천5백년동안 중단되었던 고대올림픽 경기는 우여곡절을 거쳐 1896년에 부활되었으며,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개최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라톤 경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마라톤이라는 말은 그리스의 지명이었으며, 마라톤 경기의 유래와 관련된 ‘마라톤 고사(故事)’는 기원전 490년 마라톤 벌판에서 그리스 아테네의 맹장 밀티아디스가 페르시아(지금의 이란)의 대군을 격파했을 때의 전쟁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전쟁에서 페르시아군은 6천4백명이 전사했지만 아테네 군은 1백92명이 목숨을 잃었을 뿐이었다. 전령 필리피데스는 마라톤 벌판 싸움의 승전 소식을 아테네 시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마라톤에서 아테네 사이를 쉬지 않고 뛰어가 성내의 시민들에게 “모…두 기뻐하라! 아테네가 이겼다!”라고 말한 뒤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이것이 근대올림픽에 마라톤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하게 된 일반적으로 알려진 ‘마라톤 고사(故事)’의 전설이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마라톤 고사(故事)’에 대한 다른 기록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역사적 사실과 가장 가깝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고, 다만 마라톤 전투 옛 역사에서 연유되어 마라톤 경기가 탄생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라톤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고 참여 인구도 많지만 유독 페르시아의 후예인 이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거나 참가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것은 마라톤 전투에서 아테네가 승리를 거둔 반면 페르시아의 무적 정예부대는 치욕의 패배를 당해서 떠올리기 싫은 끔찍한 역사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제1회 올림픽에서 마라톤코스의 길이는 마라톤 옛 싸움터의 기념무덤 앞부터 아테네 경기장까지 약 40km코스에서 치러졌다. 첫 올림픽 대회 이후 마라톤의 거리는 40km가 표준이 됐지만 대회 때마다 마라톤코스의 길이는 들쭉날쭉했다. 이러한 것을 바로잡기 위하여 국제육상경기연맹은 1924년 파리에서 열린 제8회 올림픽을 계기로 마라톤 코스의 길이를 42.195km로 정했다. 이 길이는 1908년 런던에서 열린 제4회 올림픽 때 달린 길이다. 그 후 마라톤 정규 코스 길이가 42.195km가 되어 오늘날 모든 마라톤대회에서 공인되고 있다.
<강보원/제주도육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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