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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마라톤교실] 1. 초보자 수칙
작성자 : 관리자 (16.07.26 10:35)

    ◇달리기 전 ‘건강체크’ 필수!

 달리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특별한 준비 없이 손쉽게 아무 곳에서나 간편한 복장으로 할 수 있지만, 아래 몇 가지 사항을 숙지하고 잘 지킨다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보다 더 효율적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다.

 1. 의료 검진 후 달리기를 시작하라.
 혈압 측정과 심전도 검사는 꼭 하도록 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정밀 검사 후 의사와 상담하여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심한 고혈압, 중증 당뇨, 협심증, 부정맥 등의 심장 질환, 심한 빈혈, 운동으로 인한 천식 등 ‘운동 유발성 질환’, 정형외과적 질환(관절이나 인대 부상 등)

 2. 좋은 런닝화를 준비하라.
 최근에는 달리기 인구의 저변 확대로 좋은 런닝화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가볍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자기 체중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고 초보자인 경우는 마라톤화 중에서 무거운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3. 복장을 잘 갖추도록 한다.
 계절에 따라 달리기에 적절한 선택을 하도록 한다. 입어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옷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름이나 솔기 등은 살갗이 벗겨지거나 물집을 일으킬 경우가 있다.

 4. 달리기를 하기 위해 나갈 때는 다른 사람에게 달리는 장소와 돌아오는 시간을 알리고 간다.

 5. 도로에서 달릴 때는 자동차를 항상 조심하고 차가 오는 반대 방향으로 달리도록 한다.

 6. 달리기/걷기 운동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육의 활동 범위를 넓히도록 한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운동 전 보다 더 많은 스트레칭을 해 주도록 한다.

 7. 인적이 드문 외딴 곳에서는 달리지 않도록 한다.

 8. 가능하다면 혼자 운동하지 말고 누군가와 같이 하도록 한다.

 9. 달리는 장소의 선택
 달리기에는 흙길이 좋다. 우레탄이나 바닥에 고무판이 깔려 있는 곳도 좋다. 제주시인 경우 운동하기 좋은 추천장소로는 종합운동장 트랙(오후 11시까지 개방), 애향운동장 및 신제주쪽 각 학교 운동장(남녕고 제주일고), 별도봉 주변, 한라 수목원 등이 운동하기에 적절한 곳이다.

 10. 달리기할 때 최소한의 에티켓은 지키도록 한다
 숨이 차고 목이 마른다고 함부로 침을 뱉지 않도록 한다. 트랙에서 본인이 걷고 있거나 천천히 뛰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의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1,2번 레인은 피하는 것이 달림이의 예절이다.

 11. 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입었을 때는 절대로 훈련을 계속 강행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고 통증이 지속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운동을 해야 한다.

 12. 달리기 일지를 적는다
 달리기 일지는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달린 거리, 속도, 날씨, 몸무게, 장소 등을 적어 두면 자신의 발전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중에 훈련 효과 등을 비교해 볼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변익건/제주마라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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