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까지 대회 참가 접수


제주지역 최고·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가 올해는 11월13일(일) 펼쳐진다. 따라서 25일을 기준으로 2016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111일 앞으로 다가온 셈이다.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연합회(농협)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다. 올해 대회도 어김없이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기간(11월9~13일)에 열려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안덕면 일주서로를 순환하는 코스에서 풀, 하프, 10㎞, 5㎞ 종목으로 나눠 치러지게 된다. 마라톤 동호회간 선의의 경쟁을 위한 클럽대항전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풀과 하프 수상자 가운데 일본 아오모리현 애플 마라톤과 괌 국제마라톤 무료 참가의 특전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특별시상으로 달리기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온 가족이 참가할 경우 수여하는 가족화합상(기념품 제공)과 14회째 대회를 맞아 풀·하프·10㎞ 각 부문별 남녀 14등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특별상도 마련됐다.
 아울러 대회장에서는 시식 행사 및 홍보대사 배우 주원과 함께 하는 무대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마라톤대회 참가 접수는 25일부터 10월7일까지 이뤄진다. http://marathon.ihall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 4만원, 하프 3만원, 10㎞ 2만5000원, 5㎞ 1만5000원이다. 청소년(유아, 초·중·고교생)은 30% 할인된다. 문의 064-750-2523, 2543.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