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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마라톤교실] 2. 달리기자세
작성자 : 관리자 (16.07.26 10:36)

◇시작할 때부터 좋은 자세 유지

 좋은 자세는 달리기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상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 되도록 좋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게 좋다. 억지로 고치려고 하면 힘이 들기 때문에 가볍게 조깅할 때 자세를 의식하면서 교정을 하고, 특히 달리다가 힘이 부치면 좋지 않은 자세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체적인 자세
 머리, 목, 어깨가 땅에 대하여 수직인 꼿꼿한 자세가 가장 올바른 자세이다. 긴장을 풀어서 몸을 되도록 편안하게 하고 가슴은 편다. 시선은 약간 떨어져 앞서 가는 사람의 정강이를 본다는 느낌으로 달린다. 하지만 시선은 속도와 달리는 길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다.

△팔 동작
 양 주먹은 가볍게 쥐고, 손등이 위로 향하거나 엄지가 위로 향하게 하여 달리되 손바닥을 펴고 달리지 않도록 한다. 팔꿈치는 ‘V’자나 ‘L’자 형으로 하고, 앞쪽보다 뒤쪽으로 더 흔든다는 기분으로 팔을 흔든다. 팔꿈치를 뒤로 뺄 때 ‘툭툭’ 뒤로 친다는 기분으로 동작을 하면 팔이나 어깨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흔들 수 있게 된다. 양손은 옆구리나 조금 아래쪽을 가볍게 스치거나 약간 떨어진 위치에 놓는다.

△다리 동작
 선수들이 달리는 것을 보면 가볍고 시원하게 다리를 쭉쭉 뻗으면서 달려나가는 반면 대부분은 사람들은 종종 걸음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는 보기에도 좋지 않고 속도로 떨어지게 된다. 성급하게 선수 자세를 억지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기본을 충실히 익히면서 달리기를 꾸준하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리 근육도 만들어지고 속도도 빨라지면서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다리 동작이 나오게 된다. 자세가 좋아지게 되면 발목으로 미는 힘이 증가하여 발에서 나는 소리가 줄어들고 발목의 반동으로 뛰게 된다. 참고로 달리기를 할 때 속도나 발의 각도에 따라 체중의 2∼10배의 충격의 발로 전해진다.

△복부
 배를 끌어올리고 힘껏 집어넣어 복근을 긴장시키면 발의 피로가 덜해진다. 허리를 높게 위치시켜 중심은 허리 위에 둔다. 무게 중심이 허리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달리는데 힘이 더 많이 든다.

△호흡
 억지로 맞추려 하지말고 상황에 따라 편하게 호흡하도록 한다. 코로만 쉬려고 하지 말고 코, 입을 다 동원해서 호흡을 한다. 가슴을 들어 앞으로 내밀면 호흡하기가 더 쉬워진다.

△스트레칭
 운동 시작 전·후에 잊지 말고 반드시 하도록 한다. 필요한 몇 가지 동작만이 라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간이 없다고 해서 생략하려고 하지말고, 시간이 없을 때는 다리 쪽만이라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수축된 근육이나 인대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한 후에는 발목, 무릎 등 관절 부위의 회전에 중점을 두고 스트레칭을 한다.<변익건/제주마라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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